경제



고령군,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 재시동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활발하게 추진되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2024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53% 증가 147만명 중국과 일본에 이어 방한 인바운드 시장 3위기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만의 현지 여행사와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인 ㈜화은국제여행사와 협력하여 지난해 12월부터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지난 주 2월 15일(토)부터 대만 단체 관광객이 다시 고령을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활발하게 추진되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친 지 3개월 만에 1,200여 명이 고령을 다녀가는 성과를 냈다가, 한동안 주춤했었다.

 

2024년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47만명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방한 인바운드 시장 3위를 기록했다.

 

고령군은 작년 연말을 기해서 대만 단체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화은국제여행사와 협력 및 노력한 결과 타이베이에서 출발하여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경북, 부산연계 4박 5일간의 한국여행에서 세계유산이 있는 고령으로 와서 가야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구성했다.

 

대만 단체관광객은 대가야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대가야 유적지)’을 둘러보고 대가야다례원에서 한국전통다도 및 한복체험을 하게 된다. 지난 15일(토), 16일(일) 양일간 고령을 찾은 대만인 단체관광객은 특히, 대가야 복식을 입고 한국의 전통 예절을 배워 보는 체험을 매우 흥미로워하기도 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대만 단체관광객의 유치와 고령 방문을 크게 환영하면서 “고령을 통해서 고유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환대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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