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제약



GC지놈,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상장 절차 추진 본격화"

"300종 이상 검사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GC지놈이 상장 예심을 통과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유전자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산과검사인 '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가 있다.

GC지놈은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포함한 약 900여개 이상의 병의원 국내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그룹사인 GC셀의 5000개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한 검체 운송 및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C지놈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를 획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암 별 전주기 확대 및 암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암 스크리닝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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