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손보협회, "해빙기 교통·안전사고 위험요인 신고해주세요"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4월30일까지 '해빙기 교통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신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빙기(2~3월)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다가 다시 얼어붙는 '융해' 및 '동결' 현상이 반복돼 각종 사고가 늘어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2~4월 중 교통사고를 보면 2월 대비 해빙기로 급격히 기온이 변경되는 3월에 교통사고 발생은 전달보다 2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9.8%, 23.0%씩 늘어났다. 행락철이 시작되는 4월보다 3월의 사망자가 70명이나 더 많았다.

이번 캠페인의 신고대상은 ▲도로교통시설 파손(포트홀, 중앙분리대 등) ▲축제지역(행락차량) 교통법규위반 ▲위험구간(커브길·경사길 등) 결빙·적설 ▲절개지 붕괴 및 낙석, 공사장 위험 ▲수도관 파열 도로 ▲옹벽·축대·노후건물 균열 등이다.

신고된 건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담당기관에서 처리한 후 처리결과를 국민안전처나 담당기관이 신고자에게 안내해 준다. 또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손보협회는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기간 중 우수신고자 10명과 1000단위 신고자 20명을 선정해 부상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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