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亞통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도 급등…1216.6원 마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16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1208.1원)보다 8.5원 오른 1216.6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유로화와 엔화 가치가 하락했고, 아시아 통화들도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날 금리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온 점도 시장에서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우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신흥국 환율 강세와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움직임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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