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액 8152억원 추정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의 피해액이 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2차 총회를 열고, 공단 폐쇄로 인한 입주기업의 피해액이 시가총 8152억원이라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123개 입주기업 중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된 피해액은 고정자산이 5688억원(시가 기준)이며, 재고자산 피해가 2464억원이다.

피해액에는 향후 크레임 문제 및 영업손실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개성공단에서 12년간 쌓아온 무형의 자산 영업손실은 빠져 있는 수치"라며 "현재 원청업체의 크레임 부분은 추산이 안되고, 영업손실은 현재까지 집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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