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 '신한퓨처스랩 3기 모집 설명회' 열어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신한금융 본사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3기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1·2기를 통해 총 23개 국내 핀테크 기업과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공지능 등 미래핵심기술 기업들과 온·오프라인연계(O2O), 생활 콘텐츠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국내·외 벤처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퓨쳐스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종 시설 및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측면의 지원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평가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융자 측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기는 총 7개 기업이, 2기에는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16개사가 참여했다.

또 현재까지 신한은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과 총 12건의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했으며, 직접투자도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1기 기업에 22억원, 2기 기업에 36억원 등 총 58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기술의 완성 단계에 따른 추가 투자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핀테크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돼 금융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 3기의 지원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홈페이지(www.futureslab.kr)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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