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신한금융 본사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3기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올해로 2년째를 맞는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1·2기를 통해 총 23개 국내 핀테크 기업과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이날 설명회에는 인공지능 등 미래핵심기술 기업들과 온·오프라인연계(O2O), 생활 콘텐츠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국내·외 벤처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신한퓨쳐스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종 시설 및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측면의 지원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평가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융자 측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기는 총 7개 기업이, 2기에는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난 16개사가 참여했다.또 현재까지 신한은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과 총 12건의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했으며, 직접투자도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1기 기업에 22억원, 2기 기업에 36억원 등 총 58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기술의 완성 단계에 따른 추가 투자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조69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3만3840주다. 신주발행가액은 5000만원이며, 1주당 0.0009637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보안카드·OTP) 없이 뱅킹업무를 할 수 있는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T인증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유심(USIM)에 국민은행 전용 인증서를 저장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장된 인증서는 탈취와 변조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알뜰폰 등 유심을 사용하지 못하는 휴대폰의 경우 스마트폰 CPU칩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영역인 TZ(Trust Zone)를 사용하면 된다.USIM이나 TZ에 저장된 KB든든간편인증서는 인증서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려 매년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보안카드와 OTP를 사용하지 않고, PIN번호 만으로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 신청과 이용은 안드로이드(OS 4.3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B스타뱅킹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국민은행은 간편인증 서비스를 KT와 LGU+ 고객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미국의 대선 이후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 등으로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임 위원장은 "미국의 신행정부 공약이 점차 구체화 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금융시장과 금융업권, 나아가 국민에게 보다 명확한 정책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의 합동 비상금융상황대응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과의 긴밀한 협조 ▲시장변동에 적기 대응 등의 방안을 내놨다.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의 시중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시중금리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역시 금리가 연 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하며 가계부채의 뇌관이 터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정부도 8·25대책에 이어 후속대책을 발표했다.임 위원장은 "선진형 여신관행 정착이라는 그동안의 정책 방향이 가계부채 모든 부분에 빠짐없이 적용됐다"며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일관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가계부채 문제는 부채관리 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일유업(분할재상장)과 코미코 등 2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매일유업은 유제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491억400만원, 영업이익은 460억3200만원, 순이익은 353억2800만원을 시현했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다.코미코는 반도체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386억6400만원, 영업이익은 57억7300억원, 순이익은 71억5600만원을 달성했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이날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19개사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107개에 이른다.
현대증권은 내달 2일까지 'KB 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 펀드'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펀드는 상해 및 심천A주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가격 메리트를 가진 가치주와 선강퉁 시행에 따른 수혜주를 선별 투자해 10%의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만기는 3년으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 펀드로 자동 전환된다.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최초 설정일부터 1년, 설정 6개월 이후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목표수익률 달성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 다만 3년 동안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주식형으로 지속 운용되며 만기시점에 상환된다.이 펀드는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위형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 설정 후 추가 납입은 할 수 없다. 가입 때 납입금액의 1%가 선취수수료이다. 설정 후 3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다만 설정 후 30일 이후에는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송상현 상품전략 부장은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연속 6.7%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선강퉁 시행 전 소비시즌으로 증시의 호조세도 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55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2건을 포함한 1014건의 물건이 공매 대상이다. 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은 475건이다. 공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엠폴리오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 고객 누구나 엠폴리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중 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 자산관리 자!신!!감!!!' 이벤트는 엠폴리오를 통해 자산설계를 받은 고객과 제안받은 펀드를 신규하는 고객 총 2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신노트북, 블루투스 이어폰, 모바일 외식 상품권 및 편의점 기프티콘 등을 준다. 다음달 27일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국내 70여개 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주최측은 국내외 공적개발원조(ODA) 조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의 구매조달 절차를 자세히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실무강좌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이란 해양 플랜트 공사 수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발주처와 기술사양 및 계약 관련 사항에 대해 지난 10월 말 현지에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5일 공시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채권 발행 물량을 축소하며 최근 금리 급등세에 대한 공동 대응에 돌입했다.이번주 초 한은이 국고채 1조2700억원을 매입했지만, 채권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공급 측면의 개입도 병행하는 강수를 둔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최근의 금리 상승은 미국의 트럼프 당선 이후 전개되고 있는 달러 강세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어 진정되기 쉽지 않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2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물량은 4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500억원 감소할 예정이다.11월까지 국고채 발행 규모는 96조4800억원 수준이다. 정부는 당초 올해 110조1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발행 규모는 101조2000억원으로 약 9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정부가 국고채 발행 규모를 축소한 것은 최근 채권 금리 급등세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과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맞물리면서 국내 채권금리는 급등했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9bp(1bp=0.01%포인트), 10년물 금리는 51.3b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중구 사옥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보공유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해외채권회수 사례 공유를 통한 회수극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대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서울세관, 서울시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찰청 등 12개 유관기관의 채권회수 담당자 19명이 참석했다.예보는 해외채권회수 전략과 방안,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 뒤 지난 9월 국회에서 비준한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의 주요 내용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예보 관계자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강화해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환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제2금융권에서의 주택담보대출이 까다로워진다.지난 2월 수도권 은행(1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도입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제2금융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차주(대출자)들은 또 매년 전체 원금의 30분의 1 이상을 분할상환해야 한다.24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및 보완계획'을 발표했다.은행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하자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급증하는 풍선효과에 놀란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다. 앞서 정부는 은행권에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라고 주문,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집단대출을 사실상 중단하는 식으로 가계대출 잡기에 나섰다.이번 대책으로 일단 풍선효과는 잠잠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풍선효과가 억제되면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잡히겠지만, 상환능력을 키워주는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대출 창구만 틀어막는단 우려도 제기된다.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한 대책이다. 대출 시 차주는 원천징수영수증 등 객관성을 갖춘 증빙소득을 제시해야 한다. 증빙소득이 없다면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바탕으로 추정한 소득인 인정소득이나 신
위노바(03979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8만2593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465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을 확정하고 내달 9일부터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12개 종목이 교체됐다. 그중 기술주는 7종목이다. 원익IPS, 에스티팜, 홈캐스트, CMG제약, 티씨케이, 셀루메드, 레고켐바이오 등이 신규로 편입됐고 나이스정보통신, 휴맥스, KTH, 액토즈소프트, KG모빌리언스, 세운메디칼, 다우데이타 등이 제외됐다.산업재는 3종목이 바뀌었다. 신규 편입 종목은 보성파워텍, 광림, 에스와이패널 등이고 제외 종목은 서한, 삼목에스폼, 사람인에이치알 등이다.소재는 연우가 새로 편입됐고, 동양시멘트가 제외됐다. 자유소비재는 우리산업이 새로 들어왔고, 멀티캠퍼스가 나갔다.이번 정기변경 결과 기술주는 93종목이며 산업별로는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이 각각 42종목으로 많이 편입됐다.거래소 관계자는 "기술주 시가총액 비중은 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명기술(40%), 정보기술(27%) 등의 순"이라며 "시총 커버리지는 52%에서 54%로 증가했고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총은 약 7000억원, 평균 거래대금은 약 7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