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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복싱 국가대항 단체전 내달 인제서 열려

복싱 사상 세계 최초로 열리는 복싱 국가대항 단체전 IBC(International Boxing Classic) 2017 시즌 1 인제대회가 내년 1월21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

IBC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맑은 마음, 즐거운 도전, 아름다운 승부'를 주제로 국가 대항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에서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김동희(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강기성(슈퍼라이트급 한국 11위) 선수가 출전하며, 각 국가별 남자 63.5㎏ 이하 슈퍼 라이트(Super Light)급 선수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인제군 관계자는 "프로선수들의 경기인 만큼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리군 홍보와 지역 상경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싱 국가대항전 IBC대회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IBF(국제복싱연맹)의 시연 과정을 거쳐 창설됐으며, 2017 시즌부터 '시즌 1·2·3'대회와 '시즌 Final'대회 등 매년 네 차례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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