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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북아메리카컵 4인승 동메달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4인승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석영진(27)·김근보(31)·이경민(24·이상 강원도청)·장기건(29·강원연맹)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2017 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 남자 4인승에서 49초62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닉 커닝햄을 앞세운 미국이 48초97로 금메달을 땄고, 에드슨 빈딜라티가 조종대를 잡은 브라질이 49초22를 기록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앞서 벌어진 5차 대회에서는 49초53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5차 대회에서는 브라질이 49초09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미국이 은·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북아메리카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 대회보다 급이 한 단계 낮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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