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4일 포켓몬고 국내 상륙…관련주 일제히 급등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 시작으로 24일 주식시장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46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엠게임과 드래곤플라이도 각각 11.31%, 18.06% 급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우주전략 AR' 등 VR 및 AR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포켓몬고 열풍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현실(VR) 게임 '열혈강호VR'을 3월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플레이스테이션용 VR 게임 '스페셜포스 PS VR'을 개발 중이다.

하이소닉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소닉은 지난해 8월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에 피카츄와 같은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다날도 19.49%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은 지난 23일 VR기기에서의 금융 및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 모션 인증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VR기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켓몬고는 2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개발사 나이언틱랩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포켓몬고'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나이언틱랩스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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