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 훈풍 지속…이달들어 20일까지 26.2%늘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 승용차 수출 호황으로 이달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7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늘어났다.

그동안 부진을 거듭했던 수출은 주력품목 수출의 호조로 지난달에는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51.5%), 석유제품(64.5%), 승용차(30.4%)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선박(-1.8%), 무선통신기기(-19.5%)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36.7%), 미국(4.7%), EU(31.7%), 베트남(34.5%), 일본(29.8%) 등은 수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동(-11.5%), 싱가포르(-18.6%) 등은 줄어들었다.

수입 25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6.2%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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