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3월 외국인 보유 주식 530조 육박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이 6조원에 육박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92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조6070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5조8990억원이 순유입된 셈이다.

주식은 작년 12월 이후 순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총 528조8000억원(시가총액 32.4%)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감원 측은 "외국인은 주로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투자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3조9000억원)은 2월에 이어 순매수한 반면 유럽과 중동은 5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채권은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투자다.

아시아(1조4000억원)와 미주(4000억원), 중동(3000억원)이 투자를 주도했다.

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국채는 3000억원가량 빠져 나갔지만 통안채는 2조9000억원어치 순투자했다.

3월 말 채권보유고는 98조7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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