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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개봉 첫 주말 1위…'보안관' 200만명↑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 첫 주말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에이리언:커버넌트'(이하 '커버넌트')는 12~14일 836개관에서 1만879회 상영, 52만4613명(누적 관객수 95만996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4억76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5.8%였다.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1979년 내놓은 '에이리언'과 2012년 발표한 '프로메테우스'로 이어지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에이리언'이 2122년을, '프로메테우스가' 2093년을 배경으로한 작품이라면, '커버넌트'는 두 영화 사이인 2014년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웨이랜드사(社)의 개척우주선 커버넌트호가 우주 식민지 개척 임무를 받아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긴 이 작품에는 마이클 패스벤더·캐서린 워터스턴·빌리 크루덥 등이 출연했다.

한편 한국영화 '보안관'은 누적 관객수 200만명 고지를 밟았다. 영화는 주말 동안 757개관에서 9950회 상영, 42만5466명(박스오피스 2위)이 봐 누적 관객수 220만6015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한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보안관' 포함 6편이다. '공조'(781만명) '더 킹'(531만명) '프리즌'(293만명) '조작된 도시'(251만명) '재심'(242만명) 등이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보스 베이비'(34만8284명), 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32만5445명), 5위 '석조저택 살인사건'(15만18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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