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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이번 신곡엔 JYP가 있어요"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노래에 'JYP'가 들어간다는 거죠."

그룹 '트와이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시그널'(SIGNAL)이 이전 앨범들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바로 이들의 말처럼 'JYP'다. '트와이스'가 국내 3대 기획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인 소속인 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들의 히트곡을 JYP 박진영이 단 한 곡도 만들지 않았다는 건 평범한 팬이라면 몰랐을 것이다.

이번엔 박진영이 전면에 나섰다. 앨범 '시그널'의 타이틀곡 '시그널'은 박진영이 작사·작곡했고, 안무까지 직접 만들었다. "'시그널' 안무에는 하트 춤이 있는데, 박진영 PD가 짜줬어요. 하트가 크기 별로 4개가 들어가는데, 박 PD와 어떤 게 더 귀여운 하트일지 서로 이야기하면서 진행했죠."

곡 구성에 차이가 있기는 해도 '시그널' 역시 기존에 '트와이스'가 선보여온 발랄한 사랑 노래 연장선에 있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여전하고, 역동적이지만 귀여운 춤도 그대로다. "기존의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면서도 힙합 리듬의 강렬함이 들어간 게 이번 노래의 포인트죠.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더해져 더 좋아해주지 않을까 해요."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후 승승장구했다. '치어 업' '티티' '낙낙' 등으로 4연타석 홈런을 치며 1년 6개월 만에 명실상부 정상급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번 앨범의 관심사 역시 이들이 '시그널'로 5회 연속 음원 차트를 강타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밖에도 '온리 너' '하루에 세 번' '홀드 미 타이트'(Hold Me Tight) '썸원 라이크 미'(Someone Like Me) 등 6곡이 담겼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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