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구글, 머신러닝 접목한 일자리 연계 서비스 실시

구글이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검색엔진으로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I/O'에서 '구글 포 잡스(Google for Jobs)'라는 일자리 검색엔진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고용주들 중 거의 절반은 여전히 (직원)공석을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종종 바로 근처에 공석이 있는데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높은 퇴사율, 낮은 트래픽, 일관성 없는 직무 등의 일자리 특성 때문에 검색 엔진이 정보를 정리해내기 어려웠다"며 "기업들을 직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들과 연결시켜주고, 구직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차이 대표는 "구글 포 잡스는 전통적으로 검색하기 어렵고 분류하기 어려운 서비스, 유통 분야의 직업을 포함한 다양한 경력과 직급의 일자리를 찾는 것을 도울 예정"이라며 "해당 서비스는 수주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부터 서비스될 예정인 '구글 포 잡스'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아르바이트나 서비스직에서부터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직업까지 검색해서 알려준다.

여기에는 직장 위치, 직급, 풀타임-파트타임 여부, 통근시간 등 세부정보도 포함된다. 또 일자리를 찾은 뒤에는 지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입사지원서가 제출되는 기능도 갖췄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