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23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04.03)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21.61포인트(0.94%) 상승한 2325.6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한때 2326.57까지 올라 지난 10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인 2323.22를 9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19일부터 오름세를 띤 데 이어 전날인 22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2300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어 이날도 2300선대 안착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코스피 역사도 새로이 쓰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개인(2625억원)과 외국인(450억원)은 순매도세를 나타낸 데 반해 기관이 28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가 전날 5거래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사자' 행진에 상승한 데 이어 이날은 기관이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현재 전일(225만5000원)보다 1만3000원(0.58%) 오른 226만8000원에 거래되며 코스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또 현대차(0.88%), 현대모비스(2.55%), POSCO(1.40%), 삼성생명(3.39%), KB금융(2.46%), SK(2.82%), 기아차(2.05%), SK이노베이션(2.08%) 등의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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