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박창훈)가 31일 방송을 10주년 특집으로 꾸민다.
이날 오후 전파를 타는 '라디오스타' 529회는 방송 3사 장수 예능인으로 꼽히는 박소현·김준호·김종민·하하를 초대해 진행된다. 이날 방송은 지난 24일 녹화돼 다음 날 입대한 규현도 참여했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30일 첫 방송돼 10주년을 맞았다. 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의 한 코너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방송 초반 당시 '무릎팍 도사'에 밀려 '5분 방송' 굴육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김국진·윤종신·김구라·신정환 체제로 자리를 잡고, '무릎팍 도사'가 폐지되면서 단독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후 몇 차례 진행자 교체를 거쳐 현재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