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25곳으로 늘었다...군산·익산 4곳서 추가 의심신고 접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에도 전북 군산과 익산 4개 농가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 2개 농가와 익산 2개 농가에서 재난 문자발송에 따라 각각 지자체에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4수, 토종닭 등 5수를 사육하는 농장이고, 익산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13수, 토종닭 등 26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이번에 의심신고한 군산, 익산 4개 농장은 모두 H5형 AI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세부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방역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AI 발생 농가는 의심신고를 포함해 전북 익산, 군산, 전주, 임실, 부산 기장 등 25건으로 늘어났다.

고병원성 AI H5N8형으로 확진된 곳은 제주 3개 농가, 전북 군산, 경기 파주, 부산 기장, 경남 양산, 울산 3개 농가 등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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