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AI방역 4838명 지원···3만8000호 소독활동

농협중앙회는 14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소독 및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현재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13일 현재 가금농가 3만 8000호를 대상으로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독‧초소‧살처분을 위해 4838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생석회 3100포‧소독약 200병 방역용품 등도 지원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부안농협에서는 방역활동에 써달라며 성금 590만원을 모아 익산·군산 축협에 전달하는 등 농협 축협간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 AI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사항과 방역수칙을 농가에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은 공동방제단 운영상태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지도와 소독 인력지원 이행사항 점검, 토종닭·특수가금류 방역체계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은 또 AI 추가발생에 따른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서 정부 위탁을 받아 계란 400만개를 수매해 산지가격인 6720원(30개 기준)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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