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연휴 둘째날, 인천공항 출발여객 역대 최다치 경신

1일 출발여객 11만5353명…일일운항수 1126편 예상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추석 황금연휴 둘째날인 1일 해외로 출발하는 여객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는 이날 출·도착 합계 여객을 19만3598명으로 집계했다. 이중 출발여객은 어제보다 600여명이 늘어난 11만535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운항편수도 출·도착 합계 1126편으로 집계됐다. 이중 출발운항은 역대 최대치인 570편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화물은 10만3058개로 예상돼 어제에 이어 역대 최다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혼잡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출발여객이 1시간에 1만명씩 몰리면서 일대 장사진을 이뤘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이 오전 4시30분부터 체크인카운터를 조기 오픈하면서 출국장 혼잡을 완화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약 7만1300여명이 해외로 출국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연휴 첫날인 9월30일 출발여객은 10만4755명으로 추산했으나, 해외로 떠나는 여객이 더 늘어나면서 11만4746명으로 최종 집계했다.

 

이에 따라 출발 수하물도 역대 최다치 기록을 경신하며 총 16만706개를 기록했다. 이중 출발수하물은 9만5697개로 지난 9월29일 기록했던 9만3673개를 넘어섰다.


  한편 공사는 열흘간의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0월5일로 19만2031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발은 오늘 19만3598명이며, 도착여객이 가장 붐비는 날은 오는 10월7일 10만8678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연휴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현장 운영인력 1500명을 추가 투입해 특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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