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기장군 삼각산 불…8시간째 진화 중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산에서 불이나 8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46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469m) 정상 부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은 장비 32대와 소방관, 경찰, 군청 직원, 의용소방대 등 500여 명을 동원해 약 8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불은 현재 산능선을 따라 약 1.5㎞ 구간에 걸쳐 임야 3000㎡ 가량을 태운 상태이며,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은 날이 밝는대로 소방과 산림청 헬기를 동원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지점은 차량진입지점에서 도보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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