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 “문대통령, 최저임금 문제점 이미 파악하고 있어”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에 대해 “최저임금에 대해 많은 얘기는 안했지만 (대통령이) 대체적으로 문제점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청와대 만찬 직후 통화에서 “(최저임금에 대해)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부총리한테 특별지시를 해서 중기부를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내용에 대해 “고통 받는 중소상공인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 대책과 함께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데도 있지만 도미노 인상처럼 간접적인 피해도 많다. 그런 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그 외에도 다양한 얘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그는 “생계형 적합업종과 관련해 급식시장이 대부분 10개도 안 되는 대기업이 잠식하고 있고 내부거래 하고 있는데 제재해 달라는 얘기도 오갔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만찬에서는 이 외에도 ▲스마트 공장 업체별 지원금 5000만원 실효성 부족 ▲판교 제2테크노벨리 R&D 육성 요청 ▲여성 경력 단절녀 채용 지원 요청 등의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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