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5.5조 '순매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연초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총 5조5590억원 규모의 주식과 채권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전환으로 채권은 다시 100조원대에 진입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은 3조237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2월 순매도했지만 한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1월말 기준 외국인의 주식 보유금액은 65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1조7000억원), 유럽(1조2000억원), 미국(1조원) 등은 순매수한 반면 중동(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273조8000억원), 유럽(184조2000억원), 아시아(80조8000억원), 중동(27조3000억원) 순이었다.


채권의 경우 2조3220억원을 순매수했다. 4조615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영향으로 2조2930억원이 추가로 빠져나갔다. 지난해 12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1월말 기준 채권 보유금액은 10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5000억원), 미주(8000억원), 유럽(2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43조3000억원), 유럽(31조2000억원), 미주(12조200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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