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올들어 4번째 중국산 고무줄 반덤핑 조사 착수

올해 들어 4번째 중국산 수입품 반덤핑 조사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기자] 미국이 중국 등에서 수입된 고무밴드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에 정식 착수했다.


  22일 중국 상무부는 미 당국이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태국, 스리랑카에서 수입된 고무밴드에 대해 이런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사는 미국이 올 들어 중국 수입 제품을 상대로 한 4번째 반덤핑 조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고무회사인 '얼라이언스 리버러버 컴퍼니‘의 제소에 따라 시작됐다.  미 상무부는 중국, 스리랑카, 태국 기업들에 대해 각각 27.27%, 56.54~133.13%, 28.92~78.36%의 덤핑마진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올 들어 중국에 대한 통상 압박을 높이면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17일 중국산 '플라스틱 장식 리본(Plastic Decorative Ribbon)'에 대해, 1월30일에는 중국산 고무제품, 2월12일에는 중국 등 국가에서 수입한 '대형 구경 강관(large diameter welded pipe)'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시작한 수입 대형 구경 강관 조사 대상에는 중국 이외 한국, 터키, 그리스 등 국가 기업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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