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은행, 30일까지 '임금피크제 대상' 희망퇴직 접수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우리은행이 상반기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196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중 임금피크에 들어간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마감은 30일까지다.


업계에선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가 500~6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는 퇴직금으로 최대 28개월치의 월평균 급여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1011명에 달하는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2016년 민영화 성공으로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이 해지되면서 특별퇴직금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은행은 다른 은행들과 달리 지난해 말 희망퇴직을 따로 실시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 추가 희망퇴직 접수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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