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네이버 댓글 서비스 개편 후…'공감·비공감' 확 줄어

29일 (비)공감 수, 22일 대비 68.1% 감소
같은 기간 댓글 수도 11.1% 소폭 감소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네이버가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한 뒤 공감·비공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댓글 통계업체 위드미터에 따르면 지난 29일 네이버 뉴스의 (비)공감 합계는 총 191만716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602만6549건)보다 68.1%(410만9380건) 줄어든 수치다.


  그간 네이버에서는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에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25일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 방안이 적용되면서 24시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는 50개로 제한됐다.


  같은 기간 댓글 수 합계 역시 총 22만8868건으로 지난주(25만7609건)보다 11.1%(2만8741건) 줄었다. 댓글 수를 제한한 탓으로 풀이된다.


  뉴스 댓글 서비스 개편 방안이 적용됨에 따라 하나의 계정으로 동일한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는 3개로 바뀌었다. 24일까지는 최대 20개까지 동일한 기사에 댓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


  한편, 네이버는 '댓글 정렬 방식'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가치와 문제점, 개선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해당 내용이 적용된 개편안은 이르면 5월 중순께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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