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축산부, 음식점 사장 1300명에 경영역량 교육

농식품부, 외식경영 역량강화 교육사업 운영계획 발표…올해 첫 도입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정부가 음식점 사장 약 1300명을 대상으로 경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외식업 경영주 대상 경영역량 강화 교육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한 경영 위축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교육 대상자는 외식업주 약 1300명이다.


상권 및 트렌드 분석, 업소 이미지 관리, 마케팅 전략, 식재료 관리, 고객 접객력 강화 등 음식점 실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중소 시·군 지역의 업주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위탁받은 서울, 경기, 대구·경북, 충남, 경남 지역 외식경영 전문교육기관 6곳이 담당하게 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외식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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