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은, 2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경쟁률 5.3대 1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산업은행은 11일 '2018년 제2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16개 운용사가 신청해 경쟁률이 5.3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그별로 성장(Growth-Cap)리그에 9개사가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벤처리그에 7개사가 신청해 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2차 성장지원펀드는 총 35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700억원과 산은의 자체자금 700억원 등 1400억원의 출자금을 민간출자 2100억원과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조원 규모로 조성한 1차 펀드는 지난달 위탁운용사 선정이 완료됐다.


산은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심사 및 내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8월까지 3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신속한 정책 시행을 위해 연말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