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욕 증시, 다우 2.41% 급락 마감...세계 경기에 대한 불안감 원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유럽과 중동, 중국 등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투명감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급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08.01 포인트, 2.41% 크게 밀린 2만4583.42로 폐장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대폭 하락하면서 지난 7월 상순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84.59 포인트, 3.09% 급락한 2656.10으로 심리 저항선인 2700대 밑으로 떨어진 채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329.14 포인트, 4.43% 곤두박질친 7108.40으로 장을 닫았다.


지난 5월 상순 이래 5개월 반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경기의 둔화 우려를 배경으로 대형 기술주가 매도 우세를 보였다.


전날 분기 결산과 함께 수요에 신중한 전망을 제시한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가 대폭 하락했고 반도체 관련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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