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의과학대학교, 정부 지원 해외취업지원사업 잇따라 선정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해진대학, K-MOVE스쿨 등 주요 해외취업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 사업은 대학생들의 해외 유망·전문 직종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이다.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청해진대학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일본취업 자동차부품 및 기계설계 과정을 운영했고,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 10명 전원이 최근 일본 중견기업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동의과학대는 청해진대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사업운영에 따른 국고지원금은 물론, 모집인원 역시 크게 증가했다.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는 4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47주 간의 일정으로 일본 취업 자동차부품 및 기계설계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해당 전공과 연계한 일본어집중교육을 비롯한 해외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현지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동의과학대는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K-Move 스쿨' 운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일본 자바웹 프로그래머 취업 과정'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은 해당 전공 학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5월 1일부터 40주 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터공학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 박철우 취업지원센터장은 "올해도 주요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세계적 기준에 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30여 개의 해외 대학들과의 국제교류를 체결, 해외 현지학기제 및 현장실습과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무대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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