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원구, 19개 모든 동에 '돌봄SOS센터' 설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7월부터 19개 모든 동에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돕기 위한 '돌봄SOS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5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돌봄SOS센터는 동주민센터 내에 설치된다. 지역 내 돌봄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공무원이 돌봄 매니저로 배치된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 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 매니저가 최대 72시간 안에 방문해 지역 내 돌봄 기관의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주민들은 돌봄SOS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이나 서비스종류에 따라 차등 부담률이 적용된다.


돌봄SOS센터를 통하면 서비스 신청·접수부터 연계,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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