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금융투자 "KG ETS, 폐기물 처리 단가 상승에 올해 실적 증가 전망"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KG ETS(151860)에 대해 폐기물 처리 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G ETS는 폐기물 처리 업체로 지난해 기준 환경에너지사업(59%), 신소재(30%), CS에너지(1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환경규제 이슈로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고 매립지 포화와 한정된 폐기물 처리 업체의 영향으로 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폐기물 처리 단가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 올랐다"며 "올해 고단가인 지정폐기물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년 대비 20%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KG ETS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1871억원, 영업이익이 42% 늘어난 193억원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환경에너지사업 매출액은 14% 증가한 838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74억원으로 이익 기여도는 90%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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