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더 가져와' 술집서 상습행패 20대 폭력조직원 구속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단골 술집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폭행·업무방해)로 폭력조직원 A(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일 오전 3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종업원 B(28)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리고 20여분 간 난동을 피우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같은 술집에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지역 폭력조직원인 A씨는 단골 술집을 홀로 찾아와 '술을 더 주지 않는다' 등의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취한 A씨는 B씨가 자신의 추가 주문을 거절하며 귀가를 권유하자, '나보다 싸움을 잘하느냐'며 시비를 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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