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3일 이날부터 한 달간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모집 및 아이디어 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은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 창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스타트업)가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또한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시민투표·토론회 ▲전문가 멘토링 ▲판로개척 및 투자·금융기관 연계지원 등을 거쳐 실제 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한다.

신청 접수 대상은 에너지 신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발족한 벤처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가능하다.

서류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은 '아이디어 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2개 기업 또는 개인은 ▲멘토링 및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6월말)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부스 지원(9월초) ▲에너지관련 해외연수(10월초) ▲판로개척 및 투자·금융기관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강진희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과 판로개척, 금융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에너지 분야에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인재들이 적극 신청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