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올해 전기버스 179대 구매 지원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의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한다.


지난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본예산(79대)과 제1회 추경예산(100대)을 합해 모두 179대의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한다. 이는 전국 최대 물량으로, 2위인 서울시(117대)는 경기도의 3분의 2 수준이다.


전기버스 한대당 최대 지원액수는 국비 1억원, 도비 3000만원, 시·군비 3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이다. 총사업비는 최대 286억4000만원에 이른다.


전기버스 구매를 지원받을 업체는 수원여객(수원·26대), 승진여객(용인·1대), 삼성SDI(용인·1대), 성남시내버스(성남·20대), 소신여객(부천·20대), 부천버스(부천·26대), 선진버스(김포·10대), 곤지암리조트(광주·1대) 등이다.


이에 더해 올해 첫 추경예산을 통해 수원여객은 64대, 성남시내버스 10대, 부천버스 26대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례 없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정부가 올해 첫 추경예산에 미세먼지대책 예산을 큰폭으로 늘렸다"며 "도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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