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베스트투자증권 "엔씨소프트, 실적 반등 전망…하반기 신작도 기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하반기에 발표될 신작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목표주가는 63만원으로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연결영업실적에 대해 "매출 4132억원, 영업이익 1255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대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리니지 M 한국은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3월6일 이클립스 컨텐츠 업데이트 후 최고 동접을 갱신하는 등 반응이 좋아 2분기에는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리니지는 3월27일 리마스터 론칭을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하며 매출이 대폭 감소했으나 리마스터 론칭 후 트래픽 지표가 강하게 반등해 2분기에는 매출이 대폭 증가할 기대된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전분기 일회성 비용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대폭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라인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올해 하반기에만 블레이드앤소울 S 한국, 리니지2 M 한국 론칭 일정이 준비돼있다"면서 "기술적인 게임성 측면에서의 흥행 기대수준은 블레이드앤소울 S보다는 리니지2 M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 S는 가을(9∼10월)에 론칭되려면 7월 정도부터는 사전예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 M은 늦어도 12월 론칭되려면 9월 정도부터는 사전예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8월부터는 블레이드앤소울 S 신작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고 9∼10월부터는 리니지2 M 신작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6월 중하순인 지금은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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