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청, 서울 중학교 결원 현황 홈페이지 공개…전학 쉬워져

기존엔 학부모가 결원여부 알아봐야
팩스·우편 통한 전학 신청도 가능해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중학교 결원 현황을 서울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고교 전학은 전학을 가려는 학교의 결원 여부에 따라 이뤄지는데 중학교는 결원 현황이 공개되지 않아 그동안 학부모가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고교의 결원 현황은 현재 공개 중이다. 초등학교 전학은 결원여부와 관계없이 학군 내 배정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홈페이지와 11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중학교 결원현황 공개' 메뉴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매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는 학교별, 학년별 결원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전학 정보 등도 웹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결원 공개와 동시에 전학 신청 방법도 대폭 개선한다.


그동안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전학 신청 방법을 개선해 팩스·우편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다양화한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중학교 결원 공개 웹사이트 개통을 통해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개방성을 확대하고 전학 신청 방법 다양화를 통해 전학신청에 따른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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