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우정사업본부 "태풍 링링으로 폭우·강풍시 우편물 배달 일시정지"

집배원 안전사고·우편물 훼손 우려…배달지연 협조 당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경우 우편물 배달이 일시적으로 정지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가장 큰 태풍인 링링은 지난 2010년 6명의 사망자를 낸 곤파스보다 세력이 강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마다 우편물 배달을 일시 정지하고,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배달을 재개할 예정이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실시간으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배달을 재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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