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KB, 국내 최초 10G-PON 기반 10G 인터넷 장비 상호호환 기술 개발

10기가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 성공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 확보
국내 중소기업 참여 확대로 10G-PON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열어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5GX 랩스(Labs)와 함께 국내 최초로 10G-PON 기반 10기가(10Gbps)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대 유선 정보통신 박람회인 브로드밴드 월드포럼(BBWF)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최고 서비스로 선정된 'ITU-T 국제표준 기술 기반 10기가 인터넷 솔루션(NG-PON2)'을 활용해 1기가부터 10기가까지 다양한 속도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는 장비 간 상호호환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기술 개발로 다양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중소기업들 위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외산 장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10기가 인터넷 장비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관계가 활성화돼 10기가 인터넷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장비간 상호호환성 기술 개발을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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