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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첫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출시…에어팟·버즈 대항마

고음질 사운드와 UV나노 기능 등 탑재…25만9000원
1일부터 14일까지 11번가에서 블랙 색상 예약 판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제품인 'LG 톤플러스 프리'를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이다.


LG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와 애플의 '에어팟'이 양강 체제를 구축한 국내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고음질 사운드와 자외선을 활용한 'UV나노(nano)' 기능 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톤플러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적용해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을 구현한다.


디지털 소음도 줄여줘 음의 왜곡을 최소화해 전달한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활용한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UV나노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음성 마이크와 소음제거 마이크를 함께 탑재해, 각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성과 소음을 인식해 분석하고, 소음만 제거해줘 통화 품질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또한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탑재해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하거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고장날 우려가 적다.


아울러 이어폰 양쪽 겉면에 터치 패드를 탑재해 통화, 음악 재생 및 정지 등 조작과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터치로 사용할 수 있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며 오는 28일에는 블랙 색상 제품이, 11월에는 화이트 색상 제품이 순차 출시된다.


출하가는 25만9000원이다.LG전자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블랙 색상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무선의 편리함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LG 톤플러스 프리'를 앞세워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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