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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조업 혁신기술 농업에도 도입하도록…정부, 현장포럼 가동

현대차 시작으로 총 8차례 예정…10대 기술과제 선정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정보통신기술(IT)·제조업 분야에서의 혁신적 산업 현장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 비농업 분야의 첨단 스마트 기술을 농업 분야로 도입할 가능성 등에 논의하는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을 발족한다고 7일 밝혔다.


포럼 위원은 농산업(생산·가공·유통·소비)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빅데이터, 에너지 절감, 미래형 IoT·센싱, 무인·자동화, 자율주행·드론, 환경 친화(부하 저감), 스마트 유통 등과 관련된 선도 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1차 포럼은 오는 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무동력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북미 공장의 생산·조립 라인에 시범 투입하고 있다.


이 슈트는 농작업의 능률을 높이고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30%를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럼은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며 포럼이 종료되는 대로 10대 기술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 내 실증단지 등을 활용해 농업용으로 보정하기 위한 R&D를 추진해 기술 도입을 촉진하게 된다.


혁신밸리는 내년 중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에, 2022년 중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오병석 농식품부 차관보는 "농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체 전(全) 분야의 스마트 기술과 농업을 융합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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