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 예산 104억 증액"

유정렬 산업혁신실장, 2019 공학 페스티벌 참석해 발언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예산(정부안 기준)을 전년 대비 104억원 늘어난 1005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26일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년 공학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유 실장은 "공학 교육 혁신을 위해 캡스톤(창의적 종합 설계) 디자인 또한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이 여러 학과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확대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세상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공학 교육 혁신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102개 공과대학 학생들의 우수 캡스톤 디자인 과제 166개가 전시된다. 각종 콘퍼런스,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캡스톤 디자인 과제 중 국내 145개는 1일차 예선, 2일차 본선을 거쳐 수상작을 가린다.


22개 수상작(국무총리상 1점, 산업부 장관상 9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2점 등)에는 27일 폐막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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