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지난달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이 중국 전역과 아시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마스크 관련주(株)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리자는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케이엠은 전일 보다 각각 17.91%, 4.42% 오른 6330원, 944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피엠테크은 1155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32% 상승했고, 에스디생명공학도 5670원으로 2.54% 올랐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페렴이 우한에서 시작돼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미국, 태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 최대명절 춘절(설)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에서 대규모로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인체간 감염 등으로 번질 우려와 함께 마스크 품귀 현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