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세청, '중국 현지 통관애로 해소 위한 추진단' 가동

매일 중국 지역별 신종코로나 동향도 제공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중국과의 교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 통관 애로 해소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이날부터 '중국 현지 통관애로 해소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가고 해소과정에서 기업편의 및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외교부, 코트라 등 외부기관과 협력채널을 운영한다.


또 '중국 지역별 현지 동향'을 일별로 제공, 현지 진출기업이나 대중국 수출입기업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를 통해 우리 수출입기업들은 중국해관 정상근무 여부(야간·비상시 임시개청 여부 포함),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한 공항만 정상운영 여부, 검역강화에 따른 통관지연 등 중국 현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현지 동향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내 해외통관지원센터 팝업창은 물론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평택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대중국 교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통관애로 해소 추진단을 구성했다"면서 "현지 내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은 중국 북경과 상해, 청도, 대련 및 홍콩에 주재하고 있는 관세관에 연락하면 언제든지 1:1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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