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온라인 지원

중앙·동남아시아 현지에 수출 온라인 지원
코로나19 상황 호전되면 직접 시장개척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앙·동남아시아 현지에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온라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방문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수출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우리 스마트팜 수출기업의 홍보자료를 해당 국가 바이어나 관련 협회에 적극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이후에는 직접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출 유망지역에서 스마트팜 수출 전시회를 2회 이상 개최해 사전 홍보활동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수출 유망국가의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에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여러 업체의 제품이 함께 설치되는 한국 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대상국 시장 분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베트남 등 기존 진출 국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보를 보완하고 러시아·미얀마·태국 등 신규 진출 국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중장기 스마트팜 수출 기반 거점인 시범온실 조성도 계속 추진한다. 올해 2개국에 시범온실을 조성할 컨소시엄을 선정,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러시아에는 딸기 고설재배 기자재를 실증할 스마트팜 실증시험장을 8월 중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호전 시 수출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정부, 업계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팜 수출 전략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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