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로컬푸드 기반 우수 사업자 선정해 최대 5000만원 지원

농식품부,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 지원 사업 공모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찾아내 육성하고 확산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까지 로컬푸드·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인 '바로정보'(www.baroinfo.com)에서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 지원 사업 공모' 지원 대상자 공모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로컬푸드나 지역 푸드 플랜과 관련된 사회적 활동(사업)을 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사회적 농장, 사회적 경제 조직, 시민 사회 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생산·유통·소비, 복지·건강, 환경, 기타 등 지역의 먹거리 순환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 사례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5월 말께 15개소 내외의 최종 지원자가 선정된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 규모 등에 따라 2000만~5000만원 상당의 사업 경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의 홍보,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 지원도 이뤄지며 올해부터는 참여 단체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벤치마킹도 가능하도록 지원이 확대된다.


신우식 농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상생(相生)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닌 로컬푸드와 사회적 농업이 만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사회적 농업 정책의 핵심인 로컬푸드를 육성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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