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로 잡는 미세먼지…최근 공기청정기 분야 특허출원 지속 증가

10년간 1562건 나와, 이 중 최근 5년 동안 1264건 출원
특허청 "공기청정기 분야 특허출원 지속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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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기청정기 분야 특허출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집진기술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10년 71건에서 지난 2016년 122건, 지난해 507건 등 최근 10년(2010~2019년)간 1562건이 출원됐다.


연도별 출원분석에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298건였던 것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동안에는 1264건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52.4%에 이른다. 


이는 미세먼지에 대한 유해성 인식으로 청정공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이 발빠르게 연구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보고 있다.


최근 10년간 국내 특허출원별 유형 분석에서는 중소기업(31%), 개인(26%), 대기업(23%), 중견기업(14%) 순으로 조사됐고 외국인의 국내 출원은 3%에 불과해 내국인이 국내 출원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비중이 높은 것은 수요가 높아 시장성이 큰 데다 첨단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접근성이 좋고 생활 속 아이디어가 출원되기 때문이다.


  또 국내출원 중 내국인 출원(1518건)의 8.5%(129건)가 다른 나라에서도 특허권을 획득키 위해 해외 출원도 진행했다. 내국인이 출원하는 해외국가는 미국(87건), 중국(83건), 유럽(65건), 일본(34건) 순으로 분석됐다.


  공기청정기의 핵심기술인 집진기술은 필터방식, 습식방식, 전기집진방식, 광촉매방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를 출원비율로 분석하면 필터방식이 68%로 가장 높고 습식방식(14.5%), 전기집진방식(11%), 광촉매방식(6.5%)이 뒤를 이었다.


특허청 황성호 건설기술심사과장은 "실내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기업들의 특허출원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청정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 중인 만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출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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