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나면 스마트폰 보며 대피한다, NFC ‘생명 탈출지도’ 시범운영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경남 거창소방서가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지하층 유흥주점 13개소에서 스마트 피난안내 시스템인 ‘생명 탈출지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피난안내도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적용, 사용자가 휴대한 스마트폰을 NFC스티커에 접촉하면 피난안내도를 전송받을 수 있도로 했다.


기존의 피난안내도가 화재 시 농연으로 가득 찬 현장에서 한번 보고 기억에 의존해 대피할 수밖에 없는 반면, 스마트 피난안내 시스템은 현 위치를 기준으로 비상구와 대피동선, 소방시설, 건물구조 등의 정보를 제공해 보다 신속한 대피와위급상황 대응이 가능하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층에 위치한 유흥주점은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시책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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