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코로나19에 비대면 협업 증가…"비대면 IT 프로젝트 선호도 20%↑"

위시캣 "IT프로젝트 수도권 외 기업 거래 늘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등 기업에서 비대면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IT 아웃소싱 스타트업 위시켓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선호도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간 위시켓에 등록된 4700여개의 프로젝트와 IT 프리랜서 3만 2000여개의 지원서 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비대면 IT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일 기간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한 IT 프리랜서의 위치 데이터 분석 결과, 수도권 외 지역 기반의 IT 프리랜서 계약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시켓 관계자는 “화상 미팅 등의 비대면 협업이 이전에는 해외 및 수도권 외 지역의 기업이 거리적 제약을 해결하거나 IT기업에서 주로 선호했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경험하면서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진행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시켓 박우범 대표는 “코로나 19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 속도를 앞당기고 있으며, 위시켓은 IT 프로젝트의 모든 프로세스를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선두에 서서, 기업과 IT 프리랜서의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