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재용, 준법위 지속 활동 보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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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와의 면담을 정례화한다.이를 통해 준법위의 지속적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준법위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임시회의를 열었다.준법위는 임시회의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올해 처음 면담을 갖고 면담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법위에 따르면 이날 준법위는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이 부회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위원회의 활동을 보장할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 부회장은 이미 몇 차례 준법위의 지속적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출장을 떠나기 전 준법위원들을 만나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며 준법위의 항구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해 말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도 "그동안 위원님을 자주 보면 감시·견제하는 위원회 의미가 퇴색될까 우려가 있었는데, 이제 정기적으로 뵙고 저와 삼성에 대한 소중한 질책을 듣겠다"며 "삼성을 철저하게 준법위 틀 안에 있는 회사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법위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준법의무 위반을 사전 대응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항목 성정'에 관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관계사들에게 권고한 온라인 주주총회 도입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 SDS, 삼성전기, 삼성물산이 올해부터 병행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내년부터 실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준법위는 오는 26일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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